‘제대로’ 하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4월 1일에 있었던 deLight 공연 잘 보셨나요? 이번 공연이 저희에게 저에게도 어떤 도전들이었는지이야기하고 싶어 이렇게 따로 글을 적어봅니다.
공연에 오셨던 분은 알다시피, 마마세이레코드의 모든 뮤지션들은 서로가 서로의 스테프(staff)이기도 합니다. 이미지메이킹, 기획, 영상편집, 앨범 디자인, 프로필촬영 등등 음악프로덕션의 모든 작업들을 뮤지션들은 서로를 위해 해 주고 있습니다.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소속사이죠! 어떤 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것 투성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창작하고 작업해 나가고 있기에 우리 모두는 무엇이든 매번 성장해 나갑니다. 특히 이번 deLight 공연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많았습니다. 우리의 한계에 과감하게 도전함으로써 ’제대로‘ 가 무엇인지, ‘프로’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던 그런 계기가 되는 공연이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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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제대로’ 가 너무 어려운 사람입니다. 명확하게 꿈이 있는 사람이지만 존경하는 뮤즈들과 비교했을 때 그 꿈을이루는 하루의 실천력은 항상 부끄럽죠. 하지만 이번 deLight 공연에서 어떻게 내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지를 실제적으로 알았다고 할까요? 그에 대한 대가가 만만치 않다는얼마나 큰 것인지를 온몸으로 느끼게 된 경험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미리 미리 하는것, 하루하루씩 하는 것의 힘을 특히나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쳤을 때 이렇게 위대한 일들을 실제로 해낼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함께 일을 하다가 문득 “어라? 왜 무모한 도전에도 불안하지 않지?” 라는 질문이 머릿속에 들어오면서 당당히 꿈을 위해서 내인생 하루하루를 이 공동체와 함께 펼쳐야겠다는 확신과 각오를 하게되었습니다. 흐릿하게만 보이던 꿈, 미련한 꿈인지 염려했던 것들을 제대로 도전 해보라며 등을 토닥여주며 격려를 받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연을 통해 얻은 교훈은 무엇이냐! 앞으로 더 이상 말로만 외치는 사람이 되지 않으려 합니다. 사는 방식으로 증명해 보일 수 있도록 매일 한계를 넘으며 실제적 3차원의 삶을 살아내는 힘을 길러내려 합니다! 지금의 나는 너무허무맹랑한 꿈 속에 있지만 나 자신을 위대한 사람이라고 속인 채 그 위대함의 방식에 도전하며 매일 살아보려 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가끔씩은 속는 셈 치고 저와 제 꿈에 관심 가져 보세요! 혹시 모르죠, 멋 훗날(혹은 가까운 미래에) 진짜로 ‘제대로’ 가 되어있는 현아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죠.
(내 배경화면)
제대로 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제 그 꿈에 헌신하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할 수 있습니다!
각오의 뜨거움이 막 느껴져요! 아자! 퐈이어!
두려워 하지마! 물러서지 않는 HyunA를 기대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