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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활약이 많은 나의 어쿠스틱 베이스
저는 베이스를 총 세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펜더 베이스, 야마하 베이스, 그리고 길드 어쿠스틱 베이스 입니다.
이 어쿠스틱 베이스의 특징은.. 일단 덩치가 큰 만큼 울림이 좋은 편이고, 또한 플렛이 없는 베이스, 즉, 플렛리스 베이스 입니다. 어쿠스틱도, 플렛리스도 가지고 있지 않는 저에게는 완전 처음인 베이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어쿠스틱 베이스를 다루는 것은 뭐 그렇다 칩시다. 근데 플렛리스 베이스를 다루는데 말 그대로 플렛이 없는 녀석이다 보니까 보다 더 정밀한 연주가 필요하더러고요. 지금은 어느정도 익숙해 졌지만, 연습 및 연주를 하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요즘 현트리오가 어쿠스틱 편성으로 라이브를 돌고, 최근엔 이 베이스에 재미들러서 잼세션 하러 갈때도 이 베이스를 들고 가는 등, 어쿠스틱 베이스를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졌습니다. 왠지 사운드가 콘트라 베이스 같으면서도 플렛리스 베이스 특유의 사운드 덕에 블루스에 어울리는 사운드가 나서 마음에 드는 녀석이기도 하지요.
앞으로 이 베이스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 연구를 좀 많이 하려고 합니다. 녹음에도 잘 쓰고 싶은데, 정교한 연주가 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어서 말입니다. (신나게 연주하는 것은 여전히 잘하는 미스터 치킨 입니다.)
암튼 이 베이스와 함께 열심히 활동하려 합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 드릴께요!
어쿠스틱 베이스 하나로 오사카를 뒤짚어놓고 계시다는 소문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