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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jinsungyoon

에세이를 쓰는 중입니다 | 성윤라디오



지난 1월 13일의 나의 콘서트, 먼저 함께 참여해준 모든 뮤지션들과 스탭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나를 보려고 관심 가지고 찾아준 관객들에게도 감사드린다. 관객이라 해야할지 뮤지션이라 해야할지 친구라해야할지 모를 ‘느슨한 뮤지션’ 들에게도 감사드린다.


꽤 오랫동안 나는 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여러가지의 방법이 있었는데 아래에 목록으로 소개하자면..


  1. 매일 아침 10시부터 점심 먹기 전까지 앨범 녹음

  2. 그 연주 그대로 합주해서 공연

  3. 느슨한 뮤지션들 수시로 컨텍, 언더그라운드에서 친교하기

  4. 매일 매일 에세이 쓰기


자기 개발의 연속이었다. 그야말로 차근 차근 나를 빌딩해 나가는 과정이었다. 심지어 콘서트 마저도 쉬지않고 3시간을 딱 노래해야 하는 그런 도전. 프로뮤지션의 기준을 스스로에게 세웠다고 자부하는 순간이었다.


이 콘서트는 콘서트이지만 나의 작품에 절정에는 사실 ‘글쓰기’ 가 있다. 이번 앨범을 제작하며 CD나 다른 형태로의 음원전달은 하지 않았고 그 노래 하나 하나에 담긴 글을 써서 책으로 하나 만들기로 했다.


이번 책을 발간하면서(사실 독립서적이긴 하지만) 누군가의 조언대로 글쓰기를 계속 도전해볼까한다. 큰 작가가 되기보다는 나는 글을 쓰는데에 소질이 있으니 그걸 개발하는걸 목표로 시작해서 말이다. 어떻게 탄생할지 디자인이든 손에 든 느낌이든 상상해 보기로 하자. 첫번째 나의 이런 종류의 작품이 음악과 함께 나의 인생을 어떤 느낌으로 말할지 말이다.


2월 29일에 Life Music 콘서트와 함께 발매가 된다. 기대하시로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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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SungyoonRadio’


YouTube ‘Blues Traveler’

댓글 2개

2 Comments


SSAM
SSAM
Feb 01

소책자부터 기대했어요!! 본편은 더욱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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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ght
deLight
Feb 01

소책자도 좋았는데 완성본은 더더 기대됩니다. 얼른 나왔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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