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스물하나, 스물둘 어느덧 스물셋
<스무살의 현아>
어릴 땐 너무나 갖고 싶었던 나이. 가지고 보니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음 조급한건가?
맞아 솔직히 조급하고 불안하다. 어릴 때 세상 물정 모르고 놓친 배움의 기회들이 정말 아쉽고 후회된다. 스물셋이 되어보니 스스로에게 “성실하지 않은 것도 모르는 것도 죄야…”라고 혼잣말하곤 한다. 씁쓸하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깨달은 거에 하루하루 감사해하며 살아가고 있다.
세상살이를 살다 보니 ‘나이’에 집착하게 된다. 그것보단 더 중요한 것을 집착하며 바라보고 싶은데 말이다. 예로 들면 오늘의 나? 아니면 앞으로 성장해나갈 나 자신을 말이다. 어른들이 말하는 우리 엄마마저도 전화를 걸면 항상 잔소리하는 그놈의 나이에 구속당하고 싶지 않기에... 굳이 더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어떤 종류인지 알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이런 사소한 거에 기죽던 나에게 더 큰 것을 보여주는 분이 계신다. 하루하루 삶으로 보여주기도 하고 글로도 보여주기도 하고 음악으로 보여주기도 하고 내게 인생 자체를 보여주던 분이시다. 쉬는 날에도 꿈을 위해서 일을 한다. 그것도 자기의 템포대로 재밌게 때로는 진지하게 일을 일처럼 하지 않는달까..? 이제는 그 비밀을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싶다. 따라 하는 거 말고 다음 세대를 이어서 받고 싶을 정도로. 할 수 있을까? 내가 누군가의 인생을 나의 삶을 통해서 변화시킬 수 있을까? 질문을 던져본다. 이렇게 계속 질문을 던지다 보면 “응!"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올 거라고 믿으며 ...🙏🏻
하루하루 잘 살아보는 것 부터 실천 중이다.
곧 2023년의 11월이 다가가고있다. 이 말은 올해가 곧 끝나간다는 것인데, 다들 잘 살고있는지 2023년 1월을 야심차게 맞이했던 그 기억을 떠올려보며 되짚어보아요.
현아도 나도 잘 할 수 있을꺼야. 인생살이를 나이로 생각하는 그 흔한 사람들의 말에 휩쓸리지 말고 너의 템포로 살아가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