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장
대화로 통해 깨어진 날
요 근래 사람들과 같이 밥을 먹으며 신나게 떠들었던 시간이 많았던 것 같다.
지난주에는 나의 선배 サムエルさんが 도쿄에서 오사카 신칸센을 타고 우리와 시간을 보내겠다고 부리나케 왔다. 5일 정도의 시간을 보내면서 정말 많은 대화의 장이 오갔다. 그 속의 대화는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나의 약점 또는 잃어버린 꿈을 되찾으며 다음을 준비하는 대화였다.
대화뿐만 아니라 밥도 사주고 요리도 해주고 같이 공연도 하고 밤마다 모여서 찬양하며 기도도 하고 짧은 기간이었지만너무나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생각해 보면 나의 인생에 이런 선배가 있다는 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모른다. 우리를 위해서 같이 뛰어주고 희생해 주고 진심으로 잘 되길 원한다. 비록 2살 차이밖에 안 나는 선배이지만 배울 점이 정말 많은 선배이다.
이번 시간을 통해서 그 선배의 간절함을 봤다. 원래부터 열정 넘치는 사람이었지만 자기를 다 바친 느낌이었다. 나에게말했던 모든 말들 잊혀지지 않는다. 내 속 깊이 파고들었고 그 꿈틀거리는 나를 정말 마주친 느낌이었다. 꽤나 아팠다 그리고 도망가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내 주변에는 너무나 대단한 사람들이 서 있기 때문에 도망갈 수 없다. 참,, 인복 하나는 대단한 것 같다.
6개월 동안의 일본 여정 정말 많은 것을 경험했다. 일본에 올 때 다짐했던 나의 포부는 사실 지금 다 사라졌다. 현실에 찌들어서 하루하루 겨우 살아갔었다. 그렇다고 뭐 그렇게까지 힘든 건 아니었고 ,, ㅎ
내가 설레하며 기대했던 그 꿈이 현실에 허덕이느라 멀어지게되었다. 그래서 다시 한국으로 현트리오 멤버 중 나만 돌아가기로 했다. 두 명을 두고 나 혼자 한국으로 돌아가는 게 마음에 걸리지만 나보다 더 잘하고 있는 두 명이기에 괜한 걱정은 안 하기로,, 내 걱정이나 해야지 ㅎㅎ
그래서 일본에서 수많은 경험했던 기억을 가지고 한국에서 다시 훈련할 것이다. 꿈을 다시 세울 것이고 오사카에서 음악으로 성공하겠다는 설득을 가져올 것이다. 누군가를 설득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어찌 보면 단순하다. 성실하게해나가며 신뢰를 쌓는 것이다. 내가 될 사람이라는 걸 현트리오의 얼굴로서 자신 있게 명함 내밀 수 있는 뮤지션이 될 수있도록 이번년도 나를 정말 걸어볼 것이다.
2024년의 오사카로 다시 돌아갈 때 아주 그냥 훨훨 날을 수 있도록 날게할 수 있도록 무장할 것이다.
리더교육도 제대로 받고 기타연습도 나의 성품도 GTG에서 헌신할 것이다.
Mamasay Records의 그 자체가 될 것이다
자기 자신을 더욱 깨뜨리고 발견했던 지난 6개월, 6년도 아닌 단 6개월에 이런것을 깨닫고 성장하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었을 것입니다. 올 한해 HyunA 에게 정말로 멋진 시간이 될것이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