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타 치는게 가장 재미있습니다!
알다시피 저는 역할이 많습니다. 그중에도 가장 막중한 임무가 마마세이를 이끄는 일이죠. 하루가 시작되면 마마세이 운영을 하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뮤지션들을 서포트 하고, 회의를 하면 그 하루가 끝이 납니다. 그리고 집으로 들어가면 사랑하는 가족들이 나를 기다리죠.
나의 역할 중에 어느것 하나 소홀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내 스스로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으니 불평할순 없죠.
다 잘하겠다?
그런 패러다임으로 살다가는 매일 스트레스의 연속일 것입니다. 다 잘하겠다는 결심보다는, 소중한 것을 먼저하겠다라는 결심이 나의 삶을 더 보람있게 이끈다고 보입니다.
행복하다
영상 속의 나는 꽤 행복해 보입니다. 최근에 마마세이 뮤지션 Lee Joy 의 펍공연을 연습했던 장면이죠. 기타치는 장면을 셀카로 담아보았습니다.
저는 기타 전문가이지만 기타를 치는것은 나에게 하나의 놀이입니다. 그렇기에 기타를 칠 때에는 정신이 또렷해집니다. 하나도 힘이 안들고 계속 이것만 하고 싶답니다. 기타를 친 후에는 어떤 일에든 자신감이 넘치는후끈 달아오른 남자로 바뀝니다. 아무리 쪼들려도 기타를 팔 순 없습니다. 인생의 스트레스가 있는 날이면 기타를 칠겁니다.
이렇듯 나에게 기타와 블루스는 삶의 생명력을 줍니다. 잘 되기 위해서 즐기는것?.. 하지만 글쎄요. 즐기니까 잘 되는것이라 정리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행복하면 밝게 웃는 모습이 떠오르기 쉽상인데 영상 속 jinsungyoon님은 몰입하고 있는 것 같네요. 이런 모습도 행복이 아닐 수가 없죠! 세계적인 블루스 기타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