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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SSAM

SSAM의 스웨덴 작곡 여행기 #1


안녕하세요? SSAM입니다. 오늘은 제가 하는 일들을 간단히 소개하면서, 얼마 전에 스웨덴으로 출장을 다녀왔던 이야기를 한 번 써보려 합니다. 잘 읽어주세요!


2019년 3월, 일본으로 떠나기 전 전국투어 중 (대구 김광석거리)

저는 2019년 4월부터 일본 도쿄로 건너가 음악활동을 시작했습니다. MI Tokyo라는 학교에 입학하여, 잼세션 등에 다니며 뮤지션 친구들을 사귀었죠.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며 연주하고 공연하며 음악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한 친구에게 작곡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받았고 시도해보게 되었습니다. 반응이 좋았고, 저도 재미있다고 느껴서 부업 형식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죠. 작곡을 시작하면서 또 많은 작곡가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재능을 알아봐주어 Ariana Grande 의 프로듀서, Le Sserafim, New Jeans, NCT, ZB1 등의 작곡가들과 함께 작업을 할 기회도 얻게 되었죠. 처음에는 이런 유명한 곡들을 쓰는 사람들이 내 친구라는게 잘 믿겨지지는 않았습니다. 요즘에는 자주 연락하면서 일도하고 함께 어울리기도 하지요. 일을 하다가 보니 Publisher (출판회사)에 소속하게 되어서 Magodai라는 회사 소속 작곡가로도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도 그 회사에서 보내주는 여행이었답니다. 또 경비를 전액지원받아서 다녀오게 되었어요! 이번 여행은 동료 작곡가이자 드러머 친구(일본인)와 함께여서 더욱 특별했는데요, 그럼, 이제 여행을 떠나볼까요?

스웨덴 여행기 1일차


저는 KLM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고 밤비행기로 출발했답니다. 인천공항에서 알란다공항 (스톡홀름)까지는 1회 경유해서 총 19시간 정도 소요되었네요. 경유는 암스테르담에서 했답니다! 기내식은 KLM답게 훌륭한 편이었습니다. 서비스도 좋고 좌석도 편하고... 기회가 된다면 또 이용하고 싶네요.


경유시간이 40분밖에 없었는데, 공항 라운지 이용권이 있었다는 것...! 그래도 돈이 아까워서 잠깐 들러서 요기를 했습니다. 몇입 베어물은 수박이 얼마나 급했는지를 보여주네요.



스웨덴에서 먹은 첫 끼... 첫인상은, 먹는걸로 고생 쫌 하겠구나...! 였습니다. 알아들으셨죠? ^^


공항에서 스톡홀름은 매우 가깝답니다! 스톡홀름 중앙역까지 전차로 20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서유럽은 많이 가보았지만 북유럽은 처음이었는데, 디자인, 건축양식이 매우 달랐습니다.




첫날은 아무것도 안하고 먹고, 쉬는게 전부였습니다.

시차때문에 적응시간이 필요하기도 했구요. 밤비행기여서 시차적응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스웨덴의 전체적인 첫인상은 매우 깔끔하고 정돈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든것이 질서대로 체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경치는 아주 좋습니다. 평범한 골목들, 건물들도 이쁩니다.

사실 스칸디나비아의 진짜 경치는 시골에 가야 한다고들 하죠.

어떤 사람은 노르웨이를 꼭 가봐야 한다더군요.

하지만 스톡홀름만 해도 정말 공기가 좋고 쾌적했습니다.





사진에 다 못담기는 풍경과 정취가 아쉽기만 하네요!

사진을 못찍은건가 싶기도 하고...^^





첫 작곡세션이 있는 곳은 스웨덴의 중심부에서 살짝 벗어난 Alvik이라는 곳!

숙소도 Alvik에 있는 호텔로 예약을 해서 다음날 스튜디오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어요.

이로써 스웨덴 작곡여행 1일차가 끝났습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며칠씩 묶어서 포스팅하려고 해요!

오늘은 예고편이었으니 본편을 기대해주세요!

- SSAM -




댓글 1개

1 Comment


JcozY
JcozY
Dec 10, 2023

스웨덴은 가본적이 없는데..어떤 나라인지 참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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