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M Trio Start!!
최근 에릭스펍에서 또 한번의 공연을 끝냈다. 현트리오의 공연이었냐고? 아니다! 바로 SSAM Trio 의 공연이었다.
일본에서 일주일 남짓한 휴일, 일명 골든위크가 있어 한국으로 잠시 들어왔다. 왜냐, SSAM의 결혼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결혼식에 관련된 모든 음악과 축가를 편곡하고 연주했다. 이는 대성공이었고 전례에 없던 결혼식을만들어냈다ㅎㅎ
더 놀라운 것은 이렇게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친 다음날 바로 에릭스펍에서 공연을 했다는 것. (역시 우리는 음악으로 살고, 음악으로 바쁘다. 아마 평생 이렇게 살것이다ㅎㅎ)
이번 공연으로 SSAM Trio의 음악이 처음으로 선보여졌다.
사실 SSAM Trio는 이 공연을 위해 단발성으로 결성된 트리오가 아니다. 앞으로 SSAM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SSAM, BH.Gaeun, Mr.Chicken 이 모여 트리오를 결성한 것이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ㅎㅎ
그 바쁜 결혼식 준비 가운데에서도 우린 틈틈이 합주했고, 공연을 준비했다. 준비해나가면서 든 생각은 나의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생각이었다. 밴드의 한 구성원으로서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세션이라는 또 다른 길. 그리고 이를 일본에서 펼쳐나가는 것에 대해 말이다. 올 한 해는 음악적인 실력을 단단히 쌓아나가는 것과 동시에 더 넓게 펼쳐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다. OSM에도 입학하며 새로운 상황 가운데에 놓였고, 더 많은 기회들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는 상태인 지금! 이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 더 넓고 드높은 길을 주시기를!!
사진들에서 가장 특이하고 특별한 점은 가은 드러머의 시각으로 본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더 넑고 높게 주실것입니다!!
본격적으로 뮤지션의 삶의 시작인듯 한걸요?! 엄청나게 바빠지겠다 ㅎㅎ 밥 든든히 잘 챙겨먹기!
트리오라는 사운드에 다양하게 부딪히고 있어서 멋지네요! 우리나라에 트리오 밴드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