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sungyoon
Blues Guitarist
Singer/Songwriter
Producer
Mamasay Leader
My life is told by my music.
Doing sophisticated, but not jazzy.
Simple means can do everything.
내 인생을 음악으로 말한다.
섬세하게, 하지만 재지하지는 않게.
심플한 것은 모든것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블루스 기타리스트, 싱어송라이터 진성윤. 한 아내의 남편, 두 딸의 아빠. 대한민국에 살고있다. 마마세이 뮤직을 설립,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Star Wars, Matrix, Liverpool 축구팀, Pixar, Eric Clapton, U2, Coldplay(초기) 등을 좋아한다.
대학에서 일렉기타를 전공했지만 자신의 음악을 하고싶어 직접 곡을 쓰고 노래하며 데모CD 부터 시작, 졸업 후 밴드음악에 열중하였고, 싱어송라이터로서와 밴드 멤버로서 동시에 음악활동을 활발히 했다. 음악 제자 양성도 이른 나이에 시작, 이제는 열매들이 많고 그들과 함께 음악도 한다.
모든 음악의 근본은 블루스라고 생각한단다. 하지만 블루스를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포장해야 한단다. 어려운 이론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하지만 곡은 쉽게 써야 한단다. 몰스킨 노트와 만년필로 매일 자신의 인생을 글로 써내려간단다. '내 인생을 내 음악으로 말한다' 라는 슬로건 아래 평생 음악하는게 꿈이란다. 음악하는 아빠, 블루스 기타리스트, 진성윤 이란다!
1999년 서울재즈아카데미 기타과 4기 수료
2001년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기타전공 졸업
2003년 밴드 'X-sample' EP 발매
2008년 솔로 정규 1집 'New Folk' 발매
2010년 진성윤밴드 1집 'Music Tree' 발매
2011년 실용음악 대안학교 '마마세이뮤직스쿨' 설립
2011년 band NCM 정규 1집 발매
2013년 band NCM 정규 2집 발매
2017년 싱글 '어른, 사랑' 발매
2017년 싱글 '윤아와 축복의 시간' 시리즈 발매
2019년 기획사, 마마세이 레코드 론칭
2021년 솔로 정규 2집 'jinsungyoon LP' 발매
2022년 '느슨한패밀리'라는 공연명칭으로 활동 시작
2023년 jinsungyoon Blues Festival 개최
2024년 솔로 정규 3집 'Loose Family' 발매&콘서트
jinsungyoon (ENG)
Blues Guitarist and Singer/Songwriter jinsungyoon who is a man of a wife, a father of two daughters. He lives in South Korea also Founder of Mamasay Music that managing for over 10 years. And he loves Star Wars, Matrix, LFC, Pixar, Eric Clapton, U2, Coldplay (Early) etc.. He had majored in Electric Guitar in college. However, He wanted to make his own music so he started to write songs, sing and make demo CD. After graduation, he focused on working on a band and also continued to active as a Singer/Songwriter as much as he could. He has nurtured a lot of students from an early age. Now there are so many fruition and he plays music together with them. "Listen, the root of all kind of music is Blues. But, you should make Blues look nice and be refined. Even though you have to study a high level way of music theory, make a song in an easy way. My dream is doing music in my whole entire life under the slogan of "I represnt my life with my music." Musician Father, Blues Guitarist, jinsungyoon. Completion of Seoul Jazz Academy 4th year in department of Guitar (1999) Gradution of Seoul Institute of the Arts major in Guitar (2001) Band 'X-sample' EP was released (2003) His first solo album 'New Folk' was released (2008) band NCM’s first album was released (2011) band NCM’s second album was released (2013) Single 'Adult, Love' was released and 'Mamasay Records' was established (2017) Series 'Yunaya&Chukbbok’s Time’ was released (2017) Single 'Hey, Mama Say (remix)' was released (2019) His second solo album 'jinsungyoon LP' was released (2021) With 'Loose Family' as a tour title, he started to perform (2022) He hosted 'jinsungyoon Blues Festival' (2023) His third solo album 'Loose Family' was released (2024)
짠!
#느슨한패밀리 #내노래로 #꾸준히
새로운 계절. 나는 요즘에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 주변에 사람은 몇이나 있지? 나를 알고 있고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이 몇이나 있지? 라고 말이죠. 세어보니 숫자가 많지 않더군요. 세속을 떠나 교육에 몰두한지 10년, 내 주변은 30명짜리 정도로만 머무르고 있었습니다. 누구에게 나를 설명한 적은 없고, 키워주고 내보내기를 반복하고만 있었습니다. 이렇게 애매한 기분나쁨으로 가만히 있을것이냐 생각하다가 생각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나는 매력있는 사람이지, 내 음악은 대단하지!" 그렇게 몇일을 외치고나니 기분이 괜찮아졌습니다.
누군가의 조언(?)으로 내 옛날 음악을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 앗, 이럴수가! 나는 내 스스로 내 음악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내 노래들은 너무 훌륭해서 그 어떤 미사여구도 필요치 않았습니다. 가슴이 뛰었습니다. 그때의 시간으로 다시 돌아간듯 했습니다. 어떻게 가사와 멜로디, 코드를 이렇게 쓸 수 있었을까 감탄했드랬습니다. 그리고나서 또 한번의 조언, "음악 한번 다시 해보세요!" 라는 말로 내 마음은 한번 더 설레였습니다.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나의 매력있는 음악들을 세상은 모르는 것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당장 이 음악을 알리기 위해서 내 강점들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1) 아날로그 방식의 연주력 2) 진솔한 소통 능력 3)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지속력 등등. 계속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난 잃어버린 10년을 어떻게 복구할 수 있을까? 어떻게 음악으로 '활동' 이란것을 재개할 수 있을까라는 숙제를 풀고 싶었습니다.
'느슨한 패밀리'
'찾아가는 콘서트'
먼저 내가 아는 지인들을 찾아가서 내 노래를 알리자. 그리고 그들을 팬으로 만드는데, 팬으로만이 아닌 진솔한 관계, 즉 패밀리로 만들자. 정말 진짜배기로 진성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로만 채워보자. 그리고 그들이 원하고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물어보자. 그것에 반응하고 그들을 위해 공헌해 보자. 내 노래들을 그들을 위해 사용해보자. 또한 교육에만 전념할 것이 아니라, 기획사의 사장으로써 인간관계의 폭을 넓혀 비즈니스로 확대해 보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잊었던 '좋은 사람들' 에게 먼저 연락하기로 했습니다. 그들이 반가와 할것은 뻔했고, 내 시간의 일부를 그들과의 관계맺기에 투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가식적이거나 겉치례입니다. 비즈니스와 인맥의 대상일지라도 진솔한 관계로써 하나 하나 정성을 다한다면 그 사람들은 그저 나를 인맥으로 여기지 않을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느슨한 패밀리' 의 개념이었습니다. 이번 가을의 콘서트와 활동을 준비하면서 나는 이 개념을 정립하게 되었고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음악으로 얻어낸 참으로 신선한 아이디어였습니다. 꾸준하게 이런 방식으로 한명 한명의 '진성윤 패밀리' 들을 넓혀나가 본다면 얼마나 재미있는 음악생활과 삶 그 자체가 될것인지 정말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나를 믿고 따라와 주는 스탭들과 뮤지션들의 귀감이 될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어 더욱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계절이 변하며 조금 더 나아진 나의 생각들, 이렇게 진취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밑바닥에는 내 음악을 스스로 사랑하는 마음가짐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귀한 나의 음악들은 귀한 나의 인생이었기 때문이죠.
하루가 다 저물어가
나의 상상은 시작되고
아직 남은 햇살 조금 날아봐
표정 없는 시간 가로질러
나는 꿈 속에만 멈춰있어
멀리 있는 구름 조금 어서와 어서와
그대 부탁해, 그대 부탁해
깊이 잠든 나를 깨우고
아직 어린 나를 일으켜
Good Music Good Life
좋은 음악 좋은 삶
저는 마마세이의 대표이자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입니다. 음악을 하면서 나 혼자만을 위해 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내 주변에 사람들이 어느덧 많아지게 되었죠. 혼자 살고싶지 않았는지, 아니면 원래 많은 이들과 함께하는걸 좋아했는지..
저를 아는 모두들에게 좋은 음악도 소개하고 싶지만 좋은 삶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피해왔던 이런 리더의 삶. 하지만 한번 선택해서 돌파해보니 새로운 세상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금 가진 모든 것들을 제가 사랑하는 음악과 맞바꾸어도 괜찮을 정도로 즐겁고도 소중한 세상 말이죠.
좋은 음악을 지키고, 좋은 삶으로 나아가는 것. 더 나아가 이것들을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것. 내 뜻대로만 살지 말고 나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살기. 조금 더 여유있어지기. 더 기다리며 도와주고 가르쳐주기. 재미있게 해주기. 동의하지 않아도 웃어주기. 삶삶삶! 좋은 삶이 우리 모두를 이렇게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진성윤
첫번째 에세이집
그의 새 앨범과 책
jinsungyoon Loose Family
(진성윤 느슨한 패밀리)
진성윤씨의 음악활동과 그동안의 발매앨범들, 그의 오리지널 노래들에 담긴 삶의 에피소드들을 엮은 에세이집입니다. 마마세이 레코드 뮤지션들과 한달동안 하루에 한곡씩의 라이브레코딩을 통하여 20곡을 한앨범에 담아내었습니다. 진성윤씨의 지난 5장의 앨범들(I Can Control, New Folk, Music Tree, 윤아와 축복의 시간, jinsungyoon LP) 에서 3~4곡씩 발췌하여 재편곡을 통하여 재녹음을 하였고 마마세이 레코드 뮤지션들이 랜덤으로 참여하여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더불어 진성윤씨를 '알고지내는' 느슨한 친구들이 함께 연주에 참여해 이 앨범과 컨셉에 큰 의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진성윤씨는 자신의 음악인생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한곡 한곡, 인생의 장면 장면들을 글로 담아 꾹꾹 눌러서 써내려갔습니다. 그것이 이런 책, 에세이로 탄생했습니다. 자신의 인생이 책이 되어 누구에게 읽히는 것, 개인적인 삶의 기록일뿐이지만 읽는 이 모두에게 또한번 자신의 인생과 열정의 순간들을 돌아보게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