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트리오가 시작된지 2년? 3년?이 된거 같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학창 시절때보다, 일본 유학 초창기 때보다 내가 이렇게 까지 라이브를 많이 했나 싶을 정도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진행한 라이브는 오사카 우메다에 위치한 “BANGBOO” 라는 라이브 하우스에서 라이브 입니다. 지어진지 얼마 안되었고, 규모가 큰 것이 특징 입니다. 아무튼 요즘 들어서 규모가 큰 라이브 하우스에서 라이브를 하고 있답니다. ㅎㅎ
이렇게 라이브 하면서 지내고 보니까, 이런 생각이 문뜩 듭니다. 무엇이냐면..
1.우리는 많이 성장했다. 혹은 완전체로 향하고 있다.
처음에 비해서 이렇게 까지 성장을 이루어낸것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에 사색 했던 것과는 다르게, 우리는 완전체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요즘 라이브 하면서 들어본 생각입니다. 음악을 들어보면 각 멤버의 연주가 서로서로 잘 맞고, 무대 퍼포먼스도 잘 맞다는 것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오는데는 이 일본 땅에서 적응하는데 정신 없음, 서로간의 조그마한 다툼이 있었지만, 그러한 과정을 겪은 덕분에 이렇게 짠한 연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2.나는 우리의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
말 그대롭니다. 물론 이전에도 안좋아하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다만 학창 시절때는 학교 생활이 겹쳐있고 해서 그렇게 신경쓸 겨룰이 없긴 했습니다. 요즘 라이브 하면 라이브 할 수록 뭔가 우리의 음악이 점점 좋아하는 마음이 커집니다. 내가 음악을 스스로 음악을 챙겨 듣는 정도로요. 내가 내스스로 그런 행동하면 정말 좋은 곡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역시! 우리의 음악은 훌륭했습니다! 아니, 지금도 훌륭합니다! 라고 어느때보다 스스로 선언하는 내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움직일때
이 글을 쓰다보니, 사람들은 우리의 음악을 사랑하는구나, 우리를 응원해주는 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하긴, 우리가 일본 땅에서 고생스럽게 움직이고, 여러가지 일을 벌이고 생활하니까 얻은 음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짠한 음악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우리 음악이 훌륭하다 봅니다.
요즘 일본에서 벌어지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큰 일이 벌어질 것이고요. 또한 우리도 일본에서 이루고 싶어 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일면 사활이 걸린 음악 생활을 이 땅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비록 어떠한 것들이, 내 스스로 방해하고 있는 이 잡생각들이 나를 방해하고 있어도, 저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우리가 세운 꿈을 생각하고 즐겁게,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걸 하고 재미있게 나아갈렵니다!
우리 치킨님 일본에 건너가서 열심히 잘 살고 있군요 ㅋ 베스트프렌드로 완전체가 된 지금 열심히 노저어서 일본을 놀래켜줍시다 ㅋ 다음에 한국오면 같이 많은 이야기 나눌걸 기대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