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듀서 JcozY라고 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늘 나가던 버스킹은 이젠 손이 시려 나가기가 어렵고.. 겨울은 춥기도 하지만 야외활동이 줄어들어 하루가 활기차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는 음악을 멈출 수 없죠! 나가지 못한다면 안에서 음악 하면 그만! 우리들의 아지트. 굿프렌즈언더그라운드에서 매주 토요일 공연을 한답니다! 궁금하시면 (여기)로 놀러 오세요! 자자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게 아니라요. 안에서 음악을 하고 있는데 꽤나 흥미진진한 앨범을 준비 중이랍니다. 여러 아티스트의 앨범을 제작하는 중에 있는데요. 이번 겨울은 아주 특별할 것 같습니다. 미리 스포를 하나 하자면.. 제가 자작곡을 써서 발매합니다! 와우! 저는 프로듀서로써 활동을 하지만 곡도 쓰는 사람이랍니다! 알게 모르게 마마세이 레코드 뮤지션들의 수록곡에 출연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도 스리슬쩍 등장할 예정이랍니다! 제 곡을 듣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하더군요. 영국 느낌이 난다고.. 아무래도 제가 영국 음악을 좋아해서 그런가 봅니다. Coldplay, Beatles, Travis 등등.. 이제는 의도하지 않아도 그런 풍이 나오는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ㅎㅎ
내친김에 앞으로의 음악 방향성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지금껏 꽤 오랫동안 마마세이 레코드에서 믹싱 엔지니어를 했습니다. 작업을 할수록 사운드가 발전함과 동시에 느끼는 건 아쉬움이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작업을 해왔지만 지난여름 돌이켜보니 아쉬움이 꽤 많았습니다. 놓치고 있는 것도 있었고요. 그러면서 다시 방향을 수정했습니다. 위대한 사운드를 향해! Different 하면서도 Popular 한 듣기 좋은 사운드를 연구합니다. 제가 다루는 장비들의 기능과 쓰임새, 여러 조합들을 모두 연구합니다.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때 가장 나다운 것이 나오기 때문이죠. 나답지 못하다는 것도 아쉬움 중에 하나였습니다. 누군가는 말했죠.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대중적인 것이다. 이제 저는 가장 나다운 것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그것이 가장 위대한 사운드가 될 테니까요. 새로운 신곡과 사운드를 기대해 주세요!